[도서] 사장학개론 (2) - 수입의 네 가지 경로

 도서, "사장학개론"은 개인이 기업가로 가는 여정을 120가지 주제로 표현합니다. 여기서 감명받은 내용을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받은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적으로 작성합니다.

도서 - 사장학개론 : 내부 이미지

수입의 네 가지 경로(002)

 한 개인이 돈을 버는 과정은 네 가지 경우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경우는 자신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즉, 하루 24시간 중 일부를 누군가에게 파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직장 생활을 하거나 1인 기업을 운영하며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자신의 근로로 발생하는 수입을 얻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의 급여 생활자에 이에 해당됩니다.

 

두 번째 경우는 자신의 시간을 조금 비싸게 파는 사람들입니다. 소규모 사업자들이나 전문직 종사자, 연예인, 강연가, 교육자들이 해당됩니다. 이들은 첫 번째 경우의 사람들보다 적게는 두 세배, 많게는 수십 배 넘게 자신들의 시간을 팝니다.

 

세 번째 경우는 타인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우리는 기업가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보통 전국 단위로 사업을 하면서 300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있습니다. 자본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운영하는 직원들의 효율을 통해 그들의 급여 이상의 수익, 차익을 가져가는 사람들입니다.

 

네 번째의 경우는 이런 기업들을 만들거나 합치거나 재조정을 통해 이익을 얻는 투자자들이 입니다. 이들은 기업 혹은 기업가들을 통해 신용자산을 만들어 내고 그 신용을 현금으로 확보하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위 4가지 경우 중에서 처음 두 가지 부류는 자신이 일을 하지 않는 순간, 모는 수입이 정지됩니다. 자신의 시간을 팔아 수입을 만드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나 기업가나 투자자는 타인의 시간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몸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통해 즉, 생각을 통해 수입 구조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자신의 노동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개인의 수입 발전 모델은 시간을 파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결국 기업가나 투자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기업가나 투자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이 과정을 거친 사람들입니다. 단지 자신의 시간을 정년 때까지 팔다가 연금으로 은퇴하기를 거부하고 모험과 기회를 이용한 사람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어떤 젊은이도 그가 노력하면 한 세대 안에 이 모든 경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산이 없는 사람은 처음에는 자기 노동력이 기반된 근로 소득을 얻어야 하지만 점차 타인의 노동력이 기반이 된 사업 소득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금융 소득을 함께 얻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성장과 변화에 따른 구조적 소득까지도 얻을 수 있는 영역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한 가족 혹은 가문이 가난으로부터 영구히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현재만 보고 그가 불과 수년 전에, 혹은 수십 년 전부터 무엇을 해 왔는지 미처 상상하지 못합니다. 그도 한때는 자신의 시간을 팔았고 더 비싸게 팔기 위해 미진 듯 노력했고, 거기에 안주하는 대신 상업에 도전한 사람입니다. 손과 발이 돈을 벌던 시절을 지나야 머리로 돈을 버는 시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입의 단계적 경로를 통하여 자신의 자산을 설계하는 방식을 구상하며 발전시켜야 합니다. 근로 소득 이외에 있는 자본금(상속 자금, 부수입 등)이 있다면 작은 사업이나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밑천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 네 가지의 단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사업과 기업 운영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날 것이고, 그에 따라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나 운영하는 것에서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물론 이 네 가지 부류의 단계를 중간에 건너뛴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통 게임처럼 공략집이라는 것이 있듯이 수입의 경로를 나타내는 공략집을 보면서 수입 창출의 발전과 성장 변화를 경험한다면 예상치 못한 상황과 어려움 가운데 침착하게 대응하고 비록 실패할지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경험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영화에서처럼 복제하여 나의 일을 분담해서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볼 때에 다른 사람을 활용하고, 일정한 대가를 주고 협업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의 경로를 파악하고, 도로를 확장하듯 차선도 늘려보고, 또 다른 길도 개척하며 수입 증대와 성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