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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사장학개론 (12) - 훌륭한 선생의 2가지 조건
    도서 관련 지식과 정보 2024. 6. 18. 17:09

    "사장학개론"의 열두 번째 내용을 전합니다 저의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하며 조금이나마 성공의 앞길로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사장학개론 - 책 내부 이미지]

     

    훌륭한 선생의 2가지 조건 (043)

     학교에서는 배운 후에 실행하지만 사회는 실행 후에 배웁니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배움을 얻는데 혹독한 가치를 지불하게 됩니다. 이런 점을 개선하려고 뒤늦게 공부하러 다니고 선생을 구하는 사장들이 있습니다. 나는 이들이 내게 하는 질문을 들을 때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내가 하는 답변에 따라 오늘 누가 해고되거나 조직이 바뀌거나 회사의 방향이 달라질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한 조직의 장에게 선생으로 다가가는 사람들의 위치가 이만큼 중요하다. 그래서 사장들은 선생을 찾을 때 반드시 두 가지를 살펴본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첫째, 그 선생이란 사람이 상대를 자신의 안에 가두려는 사람인가를 살펴야 한다. '가둔다'는 의미는 이 사람이 평소에 '내가 누구를 성공시켰다.’라고 자랑하는 말을 한다면 가두는 선생이다. 회사의 성장에 그의 가르침이 큰 힘이 될 수 있었는지 몰라도 회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결정이 내려져 만들어진 산물이다. 그 하나의 가르침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그가 그 공을 매번 취하려 한다면 실제로는 작은 사람이다.

    또는 그가 만약 내가 다른 선생을 찾아가거나 소개를 해 준 분과 따로 연락하는 것을 서운해하면 가두는 사람이다. 가두는 선생의 특징은 제자들이 자기 없이 성장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둘째,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지 살펴야 한다. 선생이 가장 부끄러울 때는 제자들이 묻는 것에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부끄러운 짓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제자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다. 길을 모른다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단지 대답을 못 하는 것이 부끄러워 엉뚱한 방향을 가르쳐준다면 다시 돌아와야 하는 수고가 생긴다. 만약 여행길이라면 시간과 기름값 경비 정도로 끝나겠지만 사업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당연히 제자들을 아낀다면 모를 땐 모른다고 말해야 한다. 매사에 정답을 알고 있다는 듯이 무엇을 물어도 척척 대답한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전문용어, 법칙, 그래프, 도표가 많고 복잡한 수식이 많은 PPT를 띄우는 강의라면 일단 경계해야 한다. 보편적 지식은 원래 말이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기가 박히게 잘 만들어진 PPT 파일들은 그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멋진 PPT 강의를 위해 역으로 이론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제자들을 위해 가르치고 싶은 것을 설명하려고 만드는 PPT가 아니라 자신이 훌륭한 선생이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달콤하고 현란한 강의들은 솜사탕 같다. 강의 때는 시간 가는 모르고 재밌게 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배가 허전하다.

    따라서 훌륭한 선생은 자신의 전문성과 실제 경험 안에 있는 것들만 가르쳐야 한다. 선생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있을 수는 없다. 전문 영역과 경험 외엔 의견일 뿐이다. 또한 훌륭한 선생은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열린 마음과 보편적 도덕성을 동시에 가진 사람이면 좋다. 편견 없이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자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을 이해해야 하고 인내심을 갖고 제자가 문제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경청하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도전과 영감을 주는 능력이 필요하다. 선생에게 다가가면 희망과 용기가 생겨야 한다. 걱정과 불안을 만드는 선생은 피해야 한다. 제자가 성장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동시에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분은 절대로 한 명의 선생만 두는 실수를 하지 마라. 한 명의 선생을 너무 존경해서, 그 선생님 같은 인생을 살고 싶어서, 그를 추종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마라. 그가 어떤 사람이든 그의 모든 것이 장점일 수 없고 옳을 수 없다. 자신의 관심사에 여러 명의 멘토를 두고 교차하며 공부해야 한다. 한 사람만을 따르면 절대로 그 사람을 넘어설 수 없다. 그가 진정한 선생이라면 제자가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을 걱정하고 멀리할 것이다.

    결국 여러 선생의 가르침의 장점이 겹쳐지며 내가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정말 좋은 선생은 여러분이 제자 됨을 자랑할 뿐, 내 덕에 성공한 사람이라 자랑하지 않으며 당신들을 저녁 자리에 불러내지 않을 것이다.

    회사에 초대 없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제자들 모임에 함부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선물을 요구하거나 받고 기뻐하지 않으며, 그의 경쟁자에게 배우는 것조차 기쁘게 이해해 주는 사람일 것이다.

     

     교육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선생님의 존재는 필수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선생님을 잘 만나야 성공하고, 참된 교육을 받아 성인이 되어서도 올바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찾는 또 다른 관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선생님다운 선생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선생님이라고 말하면서 모두가 그에 상응한 지식과 가치를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생님이라고 하면서 선생님은커녕, 제자(학생) 만도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상식적으로 우리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먼저 배웠기에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고정관념은 오히려 선생님다운 선생님을 찾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선생님의 선생(先生)은 한자 의미 그대로 먼저 태어났다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루라도 먼저 나온 사람은 선생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생물학적인 먼저 태어난 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배운 사람도, 먼저 겪은 사람도 선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먼저 배운, 먼저 겪은 부분이 가르칠 때 나타나지 않는다면 진정한 선생님의 자격에 의심이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단순한 지식과 경험의 차원을 넘어선 가르치려고 하는 마음과 자세가 기초적으로 다져진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되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사람이 되지 않은 선생님은 어쩌면 선생님 답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제자를 위해, 제자가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알며, 그것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아야 합니다. 선생님에게는 제자들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예수님도 열두 제자를 가르쳤고, 공자도 열두 제자를 가르쳤습니다. 제자의 기본적인 자세는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선생님의 가르침에 잘 따르는 사람입니다.

    리더(Leader)를 가르치는 리더는 많지 않습니다. 마치 선생님이 선생님을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선생님은 더더욱 찾기가 어렵습니다. 사장을 위해, 사장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사장의 자세, 태도,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사장이 제자(사장)의 올바른 나침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침반이 없는 상황에서 망망대해를 다니면, 그것 향방 없는, 정처 없는 떠돌이 신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향과 지침, 목표를 향하여 가장 빠르게, 가장 정확하게 인도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가르침을 받고 최선을 다하여 적용한다면 사장학개론의 저자처럼, 성공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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