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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더 빠르게 실패하기 (3) - 그 문제만 해결되면도서 관련 지식과 정보 2025. 1. 28. 23:39
"더 빠르게 실패하기(Fail even Faster)"의 세 번째 내용을 전합니다 저의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삶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미지 - 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 표지 [ Chapter 1 ]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만큼 재밌는 일이 있나요?
그 문제만 해결되면대학 졸업 전 진로를 결정하지 못 한 학생들뿐 아니라 이미 안정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민의 늪에 빠져있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이미 하고 싶은 일들이 있었고 그것이 직업적인 것이든, 취미나 개인적인 작은 희망하는 것들이라도 시도하지 않으며 망설이고 움츠린다는 데 있었다.
에릭과의 상담을 계기로 우리 연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하지 못하거나 찾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스탠퍼드대학교 평생교육과정에서 <인생 성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이들에게 공통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첫째, 그들은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기 전, 정보를 수집하고 거창한 계획과 전략을 세웠다.둘째, 그들은 큰 성공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을 고민하는 동안 수만 가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고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는 근거를 발견했다. 목표로 세운 일이 너무 벅차서 오히려 겁을 먹고 이루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확인해 버린 것이다.
셋째, 그들은 바쁘다거나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그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합리화했다.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며 시작을 미룬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막상 도전해 볼 기회가 왔을 때조차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오해해 버렸다.
'이런 상황이 되면 나는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 특별한 영감을 받으면
*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누군가 알려주면
* 저축을 좀 더 하면
.
.
.
* 분명하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면
* 나의 제한적인 믿음을 극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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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교육을 통하여 배우고, 학습하고,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패나 실수를 경험하면서 나의 수준으로 주관적으로 보거나 시험이나 평가를 통하여 객관적인 지표(시험성적, 업무 성과 등)를 보게 됩니다. 특별히 새로운 것에 있어서 올바른 기획과 명확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계획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포기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계획의 미흡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실패의 두려움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그 문제만 해결된다는 비현실적 가정법에 반하여 현실적인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실행력에 대한 부분에 대한 두려움을 삭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위하여 학원을 찾고 레슨 받을 선생님과 상담을 합니다. 자신이 악기를 구입하거나 대여하는데 필요한 비용, 레슨 시간, 연습 시간, 이론적 학습 등을 설명 듣고 나서, 사람들은 시도하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그 문제만 해결되면, 레슨을 시작할 텐데 말이야.' 이런 사람들의 특성은 설사 악기를 배우기 시작해도 어려움이나 난관에 봉착할 때에 자신이 처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에 포기합니다. '직장 생활이 좀 덜 바쁘면 연습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데, 아이(자녀)가 좀 컸으면 자유롭게 레슨 받으러 갈 수 있는데, 손가락이 좀 더 유연하게 움직이면 빨리 습득할 수 있을 텐데'처럼 우리는 어떠한 문제 해결에 대한 가정법을 제시하여 비현실에 처한 사람처럼 타협하기 마련입니다.
보통 그런 상황에서 도전의식을 가지고 추진해 나간다면 분명 실수나 실패의 결과를 한 번쯤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것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각으로 미리 판단하여 실패의 경험을 피하고자 포기라는 것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하여 실패를 경험하길 포기한다면, 성공은 그전에 포기한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옛 속담에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는 말처럼 실패가 무섭다면,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성공이라는 장은 결코 담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빠르게 실패하라'는 책 제목의 말처럼 우리는 실패에 대한 고정관념, 과거의 잘못된 지식을 업데이트(update) 해야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운영체제(OS)는 수없이 업데이트와 패치(patch)를 진행하여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개선합니다.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자세는 실패에 대한 잘못된 알고리즘을 파악하고, 수정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 문제만 해결되면'이라는 실패의 여지를 가진 문자이 아닌, '그 문제가 실패함에도 불구하고'라고 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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