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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도서 관련 지식과 정보 2025. 2. 6. 18:15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의 리뷰를 전합니다 저의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삶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도서 전면 표지 이미지

    책의 저자는 미즈노 남보쿠입니다. 책의 특별한 점은 저자가 음식과 상관없는 '관상가'라는 것입니다. 더욱더 신기한 점은 지금까지 성공을 다룬 책 중에 '음식'을 논한 책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책을 읽는 순간, 그토록 어렵던 절제가 즉 시 실행되게 만드는 신비하는 힘을 선사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네 가지를 챕터로 엮여 있습니다.

    1. 음식 먹는 것으로 그대의 가난과 역경, 성공을 알 수 있다

    2. 음식과 지금 내가 처한 삶의 이치들

    3. 음식과 사람의 운은 하나로 연결된다

    4. 그러므로 어려움에 관한 해답은

     

    이 책은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을 읽고 나면 느낄 수 있습니다. 감명받은 내용과 서평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결코 배불리 먹지 말것 - 내부 이미지

    1. 음식 먹는 것으로 그대의 가난과 역경, 성공을 알 수 있다

     음식을 단호하게 절제하고 술과 고기를 멀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지 않으면 이 모든 일이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말해 주고 돌려보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굉장히 색다른 접근을 하며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처음 보았을 때에 저도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옛말에 교만한 사람은 그 처세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행복한 사람이라도 식사는 반드시 절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행복은 결국 작아지거나 사라집니다. 다만 절제된 식사가 그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것이며 생명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식사는 모든 인간의 발전 원천입니다. 이런 것을 함부로 먹어 치우면 결국 성공과 발전의 기회의 근간을 잃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음식을 먹는 것이 성공과 발전의 키워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대기업,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CEO 분들은 과연 과식을 할지 궁금했지만, 유명 기업의 CEO 분들이 과식한다는 기사는 찾아보지 못했다는 것에 위의 내용은 힘이 실리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효자로 살아갈 관상을 가진 사람도 평생 폭식을 계속하면 결국 병에 걸려 부모님이 주신 선물인 생명을 잃게 됩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불효는 없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절제하고 이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은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일을 넘어 부모에 대한 효행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어버이의 자식 사랑이며 배우자에 대한 지극한 사랑입니다. 밖으로는 나라에 대한 책임이며 이는 큰 사람이 되기 위한 으뜸가는 덕목을 갖추는 일인 것입니다. 음식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배움이 짧아도 무릇 사람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걷는 일이나 그 길에 복이 더해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처럼 불효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을 절제하고 조절하는 삶이 이토록 중요하다는 것을 '효'와 연결 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록 빈곤한 관상이라도 실제 빈곤한 사람처럼 식사를 균형 있게 하고 엄격하게 통제하면 빈곤은 그 얼굴의 관상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라져 버립니다. 면죄부를 얻은 것이고 그에 상응하는 금은보화를 얻은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자복자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결국 관상을 뛰어넘는 평가적 요소는 음식 절제력, 통제력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처럼 음식을 조절하고 다스리는 것은 통제력이 필요하여 이것 또한 훈련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 음식과 지금 내가 처한 삶의 이치들

     곡간에 음식이 넘치고 있어도 절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묻는 이가 많습니다. 음식이란 사람의 생명을 먹여 살리는 것이니 충분히 사용해도 되는 것이 아닌지 묻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음식을 절제하기만 하다 오히려 음식에 대해 욕심만 커져 식탐을 키우는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허나 사람의 생명을 먹여 살리는 음식이라도 대식가라면 그것은 불행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폭식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초목에 비료 과하게 주는 일과 다를 바 없습니다. 넓은 논밭에 비료를 과하게 주면 잘 자라기는커녕 죽고 말지 않습니까? 사람도 그렇습니다. 과하게 먹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으로 오히려 인명을 해치는 일입니다.
     알맞은 비료를 줄 때 풀과 나무와 곡식이 잘 자라는 것처럼 사람도 알맞고 적당하게 먹을 때 자연히 장수하게 됩니다.
    그러니 생명을 상하게 하는 일을 하면 안 됩니다.
    이런 하늘의 이치를 알고서도 폭식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선하고 맑은 생명을 표적 삼아 불화살을 쏘는 것과 같습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변호하는 지혜로운 비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 말에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삶의 마감은 죽어서도 때깔이 곱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엇이든지 과하면 체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적당한'이라는 것이 알맞은 표현입니다.

     

     세상에 자신을 돕는 이가 한 사람이라도 있는 사람은 다시 일어설 기회를 얻은 셈이나 그 복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권리처럼 행동하면 스스로 복을 차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나이 들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말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줄어든 재산은 불평과 불만의 말'의 값과 같습니다. 칭찬이나 감사함의 말이 아닌 불평과 불만의 말과 후회와 괴로움의 말을 많이 내뱉는 사람 곁에서는 좋은 사람이 견디지 못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절제하지 않아 생긴 불행과 감사함을 되돌려 주지 않고 지속해서 받아온 안일한 행동, 불평과 불만, 감사함 없는 말이 모여 나이 들수록 가난하게 되고 깊이 있는 좋은 사람이 곁에 남아나질 못하니 말년은 지금보다 더 비참해질 일만 남은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말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많이 간과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칭찬과 감사가 불러오는 좋은 결과들, 긍정적인 효과를 알면서도 현실은 부정과 불평, 불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입은 화장실의 입구입니다. 일단 입으로 넣은 것은 다시 내뱉어도 더럽습니다. 똥과 다를 것 없으며 똥과 같습니다. 맛있고 좋은 음식을 화장실에 버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천하에 몹쓸 사람이라도 음식을 똥통에 갖다 버리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같은 것이 바로 음식을 마구 입에 넣는 것입니다. 배부르도록 입에 넣고 삼키는 것은 화장실에 음식을 가져다 버리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남겨진 음식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는 주인에게 맡기십시오. 그 주인의 덕에 따라 처분되도록 관여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배가 부른데 입에 넣는 것이야말로 낭비입니다. 낭비를 하는 사람은 자신의 덕을 해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해마다 자신의 덕을 해치고 있으니 출세하는 사람이 적고 가난에 빠지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낭비되는 일에 일조하지 마십시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덕이요, 음덕이니 이렇게 쌓아가다 보면 필경 좋은 소식이 찾아올 것입니다.

     저자의 강렬한 표현(입은 화장실의 입구입니다.)'은 음식에 대한 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식 섭취는 정말 고귀하고 품격 있는 것인데 마구잡이 식으로 섭취하는 것에 대한 실랄한 비판이 돋보이며 음식 섭취의 중요성을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저자의 글솜씨에 칭찬을 전합니다.

    3. 음식과 사람의 운은 하나로 연결된다

     사실 음식이 배에 가득 차 있지 않을 때 기분이 좋고 건강한 느낌이 든다는 걸 여러분도 잘 알 것입니다. 이것을 알면서도 폭식하는 것은 불에 뛰어드는 걸 좋아하는 날벌레와 같은 이치입니다.
      폭식은 불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날벌레의 모습이라고 표현하면서 음식은 사람에게 득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운이란 사람 됨됨이에 따라 이리저리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에 마음을 얼마나 집중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렇다면 생각해 봅시다.
     절약이 인색한 행동입니까? 사람들은 절약하는 것을 인색한 사람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런 생각이야말로 옳지 않은 발상입니다. 진정한 절약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저 모든 것을 작게 줄여서 하는 행동인 줄 착각하는 것입니다. 다만 절약을 잘못 사용하는 주인이 되면 안 됩니다. 하인들이 먹을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절약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월급을 덜 주고 부리는 것은 절약이나 검소함이 아니라 인색한 것입니다.

     우리는 절약과 인색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알면서도 그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지나친 겸손은 겸손이 아닌 자기 비하라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자신의 마음가짐,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음식과 사람의 운이 연결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불에 뛰어드는 어리석은 날벌레가 되는 삶을 계속 살 것인지 음식을 조절하며 절제의 삶, 절약의 삶을 살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4. 그러므로 어려움에 관한 해답은

     음식의 양을 지금보다 조금 줄이면 모든 음식의 맛이 일어나 더 좋은 맛을 느끼고 병도 나을 것입니다. 고기를 좋아하고 많이 먹으면 마음이 탁해지는 것은 세상 만고의 이치입니다. 또한 배불리 먹고 육식까지 좋아하면서 음식이 소화되는 신호를 허기진다고 착각해 금세 음식을 다시 채우기를 반복하니 그 성미는 거칠고 입에서 나오는 말도 함께 거칠어져 마음마저 옹졸해져 있으므로 작게는 가정을 다스릴 수도 없는 지경의 사람이 됩니다.

     자식에게 유산을 남겨 주기 위해 계획하고 희망하는 것은 부모의 자비가 아닙니다. 이렇게 하면 자식에게 오히려 원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절제가 부족하면 금방 재산을 잃을 것이고 집안을 몰락시킬 것입니다. 자손의 번영을 바라고 희망한다면 첫째도 둘째도 부모가 먼저 정직을 기본으로 삼고 평소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 스스로 배우도록 가르치고 음식을 낭비하지 않으며 그 자식 역시 음식을 낭비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가르치는 일을 가장 큰 유산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것을 바탕에 두고 자식에게 따스한 마음과 친근한 관계를 더해 가야 합니다. 이런 검소한 행위를 집안의 가훈으로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유산이며 진정으로 가치 있게 베풀어 줄 조상의 자비로움입니다.

     어려움에 관한 해답은 음식에 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식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가장 소중한 것은 재산이 아닌 부모의 올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입니다.

     제가 직장 생활하면서 부도덕한 행실을 하는 상사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였는데, 더 안타까웠던 것은 그 상사 분의 팀원들이 그 부도덕을 그대로 본받아 따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부모가 어려움의 해결책이 아닌 차선책과 회피를 보여주면 결국은 그것을 본 자녀들이 그대로 따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장학 개론' 저자, 김승호 회장은 사업이 잘 되지 않거나, 실패하였을 때 금식과 운동(걷기)을 강조하였습니다. 음식 조절은 우리의 마음 가짐을 변화시키고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임을 다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적용하려는 것은 '식사 후 배부르다.'가 아닌 '식사가 좀 아쉽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음식의 양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며 맛이나 품질 등은 제외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절제, 자기 통제력을 배우고 훈련하며 실천하여 성공의 경지에 도달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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