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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18) - 육감
    도서 관련 지식과 정보 2024. 11. 26. 17:15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Think and Grow Rich)"의 열여덟 번째 내용을 전합니다 저의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하며 조금이나마 부자의 계도에 진입하시길 기원합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 표지 이미지

    14. 부를 향해 가는 열세 번째 원칙 - 육감 : 지혜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

     열세 번째 원칙은 육감(六感)이다. 육감을 통해 무한 지성은 개인으로부터의 어떤 노력이나 요구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이 원칙은 13가지 성공 원칙의 철학 중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육감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용하려면 먼저 12가지 원칙을 숙달해야만 한다.

     육감은 잠재의식 일부로 이 책에서는 이를 창의적 상상력이라 불렀다. 혹은수신 장치"라고도 했는데, 이를 통해 아이디어나 계획, 생각들이 마음속에 번뜩 떠오르는 것이다. 이렇게번뜩" 떠오르는 것을예감(礪感)"이나영감(靈感)"이라고도 한다.

     육감을 자세히 설명하기는 힘들다. 육감은 다른 12가지의 성공 원칙들을 완벽히 숙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힘든데, 그 이유는 그런 사람은 육감과 비슷한 지혜나 경험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육감은 내면으로부터 올라오는 마음에 대한 묵상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다. 육감은 유한한 인간의 정신과 무한 지성이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재자인 듯하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육감은 정신적이기도 영적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육감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이 보편적 정신을 만난다고 믿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성공 원칙들을 모두 익히고 나면, 터무니없다고 느껴질 법한 말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예는 다음과 같다.

     

    육감의 도움으로 코앞의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알게 되어 잡을 수 있다.

    육감이 발달하면, 지혜의 선전으로 가는 문을 항상 열어줄 “수호천사'`가 와서 돕게 된다.

     

     이 책에서 소개된 지침을 따르거나 비슷한 방법을 따르지 않고서는 위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이 없다나는기적"을 믿지도, 옹호하지도 않는다. 대자연이 자연법칙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자연법칙은 이해할 수 없으므로기적"처럼 보일 때가 있다. 육감은 경험한 어떤 것보다 기적처럼 보이긴 하지만,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으므로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내가 아는 한, 세상에는 어떤 힘, 흑은 제1원인, 혹은 지혜자가 있어서, 이것이 물질을 이루는 모든 원자 하나하나에 스며 있고,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이 무한 지성이 도토리를 참나무로 키우고, 물이 중력의 법칙에 반응하여 언덕 아래로 흘러가게 하며, 낮이 지나 밤이 오게 하고, 여름이 지나 겨울이 되게 하며, 모두 제각각 적절한 자리를 유지하고, 서로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한 성공 원칙들을 통해 무한 지성이 열망을 물질적으로 실현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나는 이를 실험하고 경험해 보았기에 알고 있다.

     앞선 장들을 단계별로 거쳐 이 마지막 원칙에 도달했다. 앞선 원칙들을 모두 습득했다면, 이제 의심 없이 이 장의 특별한 주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셈이다. 앞선 다른 원칙들을 습득하지 못했다면, 먼저 그것들을 익히고 나서, 이 장의 주장들이 사실인지 허구인지 결정 내리도록 하라.

     “영웅 승배"의 시간을 보내면서, 나는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을 따라 하려고 애썼다. 그리고 신념을 가지고 그들을 모방했을 때, 나는 꽤 성공적으로 그들을 따라갈 수 있었다나는 언제나 영웅을 흠모해 왔다. 비록 내 나이가 영웅 숭배를 할 나이는 지나긴 했어도 말이다. 경험을 통해 나는 실제로 위대한 인물이 되는 것 다음으로 훌륭한 것이 위대한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 내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을 쓰거나 대중 강연을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나는 내게 영감을 준 아홉 사람을 모방하려고 노력하면서 성격을 다듬어서 고치려 하곤 했다. 그들은 에머슨, 페인, 에디슨, 다원, 링컨, 버뱅크, 나폴레옹, 포드 카네기다. 오랫동안 밤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조언자들"이라고 지칭한 이 그룹과 함께 상상 속의 회의를 하곤 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매일 밤 잠들기 직전, 나는 눈을 감고 상상 속에서 이들과 함께 회의 탁자에 둘러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 여기서 나는 내가 존경하는 이 사람들과 앉아있을 뿐 아니라, 의장으로서 그 그룹을 통솔했다.

     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매일 밤, 이 상상 속의 회의에 빠져들었다. 내 목적은 인격을 가다듬어서 이 상상 속 조언자들의 성격을 모두 닮는 것이었다. 나는 무지와 미신이 만연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나를 재창조하는 이 일에 온 마음을 바쳤다.

     

    [자기 암시를 통한 인격 형성]

     심리학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나는 사람들의 현재 모습은 그들 마음속의 주된 생각과 열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깊은 열망을 가지게 되면 사람들은 이를 외부로 표출하고 싶어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열망이 실현되게 되다는 점을 안다. 자기 암시는 인격을 형성하는데 강력한 요소라는 것을 안다. 아니, 이것이 인격을 만드는 유일한 법칙이다.

     정신 작동의 원칙을 알기에, 나는 인격을 재정립하는 데 필요한 준비가 되어 있었다. 상상 속의 자문 회의에서, 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제 목소리를 내어 다음과 같이 얘기하면서 그들의 조언을 구하곤 했다.

     

     “에머슨 씨, 저는 당신의 삶을 특별하게 만든 그 자연법칙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당신이 소유한 그 자질, 즉 자연법칙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 준 그 자질이 제 잠재의식 속에 새기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이를 위한 지혜를 습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버뱅크 씨, 당신은 자연법칙을 조화롭게 이용해 선인장이 가시를 떨구게 하고 음식 재료가 되게 하셨죠. 또 풀을 두 배로 자라게 했고요. 꽃들의 색을 섞어 더 아름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 비결을 저에게 전수해 주십시오. 오직 당신만이 아름다운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냈습니다."

     

    “나폴레옹 황제시여, 저는 폐하가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더 위대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하도록 촉구한 그 자질을 얻고 싶습니다. 또 패배를 승리로 바꾸고 실패와 장애를 뛰어넘게 한 그 불굴의 믿음을 갖고 싶습니다. 운명의 제왕이자, 기회의 왕, 운명을 지배하는 자여, 경의를 표합니다!"

     

    “페인 씨, 당신은 자유로운 사고와 용기, 확신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고 계시지요. 저는 그 점을 배우고 싶습니다!”

     

    “다원 씨, 당신은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끈기를 가지고 자연 속의 인과관계를 연구할 능력이 있었죠. 저는 그 점을 배우고 싶습니다."

     

    “링컨 씨, 저는 당신처럼 예리한 정의감, 불굴의 인내심, 유머 감각, 인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관용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카네기 씨, 당신 덕분에 저는 일생일대의 일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행복과 평안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노력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원칙을 알고 싶습니다. 당신은 무척 효율적으로 그 원칙을 사용해서 위대한 사업체를 일구어냈지요.”

     

    “포드 씨, 당신은 제 일에 꼭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하여 큰 도움을 준 분 중 한 분입니다. 당신은 인내와 결단력, 균형감각, 자신감으로 가난을 극복하고, 노력을 체계적으로 결집하고 단순화했지요. 저는 그 자질을 배우고, 다른 이들 또한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돕고 싶습니다."

     

    “에디슨 씨, 당신을 저와 가장 가까운 오른편에 앉힌 이유는 성공과 실패에 관한 저의 연구에서 당신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신이 수많은 자연의 비밀을 밝힐 수 있게 한 신념의 정신, 수없이 많은 실패에서 승리를 만들어 내게 한,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신을 가지고 싶습니다."

     

     나는 그때마다 상상 속 조언자들에게 얻고 싶은 조언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말을 걸었다. 나는 그들의 삶을 자세히 조사했다. 몇 달 동안 밤마다 회의를 계속하면서, 나는 이 상상 속의 인물들이 점점 현실처럼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아홉 사람이 각각 개인적인 개성을 갖추어 간다는 사실이 나를 놀라게 했다. 예를 들어, 링컨은 늘 늦게 나타나서 근엄하게 뚜벅뚜벅 걸어 들어오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올 때마다 늘 두 손을 뒤로 깍지를 끼고 천천히 걸었다. 가끔은 지나가다가 멈춰 서서 손을 잠시 내 어깨에 올리곤 했다. 그는 늘 진지한 표정이었고, 좀처럼 웃지 않았다. 분열된 나라에 대한 걱정으로 늘 심각한 모습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달랐다. 버뱅크와 페인은 재치 있는 농담을 마구 했는데, 그로 인해 가끔 다른 멤버들이 충격을 받곤 했다.

     한 번은 페인이 내가이성의 시대"라는 주제로 내가 예전에 다니던 교회의 강대상에서 강연하면 어떠냐고 제안을 했다. 테이블에 앉은 많은 이들이 이 제안에 폭소를 터뜨렸다. 나폴레옹만 빼고 말이다! 그는 입꼬리를 내리고 크게!”하고 소리를 내어, 다른 이들이 그 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보았을 정도였다.

     한 번은 버뱅크가 지각했다. 그가 왔을 때 매운 흥분한 모습으로 자신이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 어떤 나무에서든지 사과가 자랄 수 있게 하려는 실험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러자 페인은 남녀 사이의 온갖 문제들이 사과에서 시작된 것을 모르느냐고 책망 조로 말했다. 다원은 페인에게 사과를 따라 숲에 들어갈 때 작은 뱀을 조심하라고 껄껄 웃으며 말했다. 이 작은 뱀들은 큰 뱀으로 커지게 마련이라고 말이다.

     

     에머슨도 한마디 더 했다“뱀이 없는 곳엔 사과도 안 열리지

     

     그리고 나폴레옹이 말했다“사과가 없으면, 국가도 없다!”

     

     링컨은 회의가 끝난 후 가장 늦게 테이블을 떠나곤 했다. 한 번은, 테이블에 기대어서 팔짱을 낀 채 몇 분 동안 꼼짝하지 않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나는 그를 방해하지 않으려 내버려 두었다. 마침내 그는 천천히 고개를 들고일어나서 문으로 걸어가더니, 다시 돌아서서 내 쪽으로 돌아와서는 손을 내 어깨에 얹고 이렇게 말했다.

     

    “젊은이, 삶의 목적을 꾸준히 이루어 나가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할 걸세. 하지만 어려움에 직면하면 사람들은 방법을 생각해 낸다는 것을 기억하게. 역경이 닥치면 그런 능력이 생긴다네.

     

    어느 날 저녁, 에디슨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그는 평소 에머슨이 앉던 좌측 자리에 앉더니,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삶의 비밀을 발견하게 될 걸세. 때가 되면, 삶이 거대한 에너지 혹은 집합체들로 득시글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지. 그들 각각이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 평가하는 만큼이나 똑똑하다는 것도 말 일세. 이런 삶의 단위들은 벌떼들처럼 무리를 짓는 경향이 있고, 조화를 잃고 흩어질 때까지 그 상태로 머물러 있는 다네. 사람들처럼 이들도 의견의 충돌로 인해 자기네들끼리 싸우기도 하지. 자네가 이끄는 이런 회의는 자네에게 매우 유용할 걸세. 이 회의를 통해 이 회의 멤버들 삶의 단위들이 자네를 도울 수 있을 걸세. 이런 단위들은 영원하고 죽지 않는다네! 자네의 생각들과 열망들이 저 넓은 삶의 바다로부터 자석처럼 이런 삶의 단위들을 끌어당기게 되지. 자네의 열망과 잘 맞는 것들 만이 끌어당겨져 오게 될 걸세.”

     회의의 다른 멤버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에디슨은 일어나서 천천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 일은 에디슨이 아직 살아있을 때 일어난 일이었다. 이 경험이 너무 인상적이었기에 에디슨을 찾아가서 이에 관해 이야기했다. 에디슨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자네의 꿈은 자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군."

    그는 이렇게 말하고 더는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다.

     

     이 회의는 너무나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되어서, 그 결과가 두려워지기 시작했고, 나는 몇 달 동안 회의를 중단했다. 너무나 기묘한 경험이었기에, 계속한다면 나는 그 회의가 단지 상상 속의 경험일 뿐이라는 사실을 잊게 될 것만 같았다.

     회의를 중단하고 6개월쯤 지나서, 나는 꿈이었는지 깨어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링컨이 내 침대 밑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은 곧 자네의 도움이 필요할 걸세. 곧 무질서의 시기가 올 테고, 많은 이들이 믿음을 잃고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될 거라네. 자네의 일을 계속해서 완성하게. 그게 자네 삶의 사명이네. 무슨 이유에서건 게으름을 피운다면, 자네는 원시 상태로 돌아가 지난 몇 천 년간 지나온 과정을 다시 밟아야 할 걸세."

     

     다음 날 아침, 나는 내가 꿈을 꾼 건지 실제 깨어 있었는지 구분할 수 없었다. 지금도 어느 쪽이었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 꿈이, 정말 꿈이었다면, 다음 날 내 마음속에 너무나 생생했던 탓에 그날 밤 회의를 재개했다.

    회의의 모든 멤버들이 방으로 들어와서 각자의 자리에 앉았고, 그때 링컨이 잔을 들고 말했다.

     

    “여러분, 다시 돌아온 친구를 위해 건배합시다."

     

     그 후, 나는 회의에 멤버들을 하나씩 더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그 수가 50명에 이르게 되었다. 여기에는 예수, 사도 바울, 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소크라테스, 호메로스, 볼테르, 브루노, 스피노자, 드러번드, 칸트, 쇼펜하우어, 뉴턴, 공자, 앨버트 하버드, 브랜, 잉거솔, 월슨, 그리고 윌리엄 제임스도 포함되었다.

     다음의 내용은 여기에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밝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이 회의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런 문제에 관련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태도로 미루어 볼 때, 내 신기한 경험을 함부로 입 밖으로 내었다가는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제는 내 경험을 책에 남길 수 있을 정도로 용기가 생겼다. 왜냐하면 예전보다 지금의 나는 남들이 뭐라고 생각할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솔직히 얘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무지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생각을 상관하지 않고 말이다.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여전히 그 회의는 전적으로 상상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그 회의의 구성원들과 회의 자체가 모두 내 상상 속에서 존재했지만, 이를 통해 나는 영광스러운 모험의 길을 경험했고, 진정한 위대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으며, 창의적 시도를 하게 되었고, 내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담대함을 얻었다.

     뇌의 세포 어디인가에는, 보통예감이라고 부르는 생각의 주파수를 수신하는 기관이 있다. 지금까지 과학은 이 육감을 감지하는 기관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밝히지 못했지만, 이런 사실은 그다지 중요치 않다. 인간이 물리적 감각 외의 원천을 통해 적절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지식은 정신이 특별한 상황의 영향 아래 있을 때 얻게 된다. 감정이 일어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긴급한 상황에서 육감이 활동하게 되는데, 운전하다가 사고 직전까지 가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그런 경우 육감 덕분에 찰나의 차이로 사고를 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이야기한 이유는, 내가 앞으로 이야기할 내용, 보이지 않는 조언자들"과 만남을 갖는 동안, 내가 가장 끌렸던 아이디어나 생각들, 지식은 모두 육감을 통해 접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서였다. 내가영감을 통해 이런 아이디어나 사실들,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보이지 않는 조언자들" 덕분이었다.

     나는 살아오면서 여러 번 위급 상황을 겪었다. 그중 몇몇은 심각해서 생명이 위독할 정도였다. 그때 나는보이지 않는 조언자들"의 도움을 받아 기적적으로 어려움을 지내올 수 있었다.

     

     내가 상상 속의 존재들과 자문 회의를 한 원래 목적은, 자기 암시를 이용해 내가 바라는 인격적 자질을 잠재의식에 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최근의 내 실험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이제 나는 나와 내 의뢰인들이 마주하고 있는 온갖 종류의 문제들을 들고 상상 속의 조언자들을 찾아간다. 이를 통해 얻는 결과들은 종종 놀라울 정도이다. 물론 내가 전적으로 이런 자문에만 의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번 장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대부분 사람에게 친숙하지 않은 것이라는 점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육감이라는 주제가 막대한 부를 일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주제이지만, 좀 더 수수한 야망을 품은 이들에게는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을 주제이기도 하다.

     헨리 포드가 육감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로 사용했다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가 운영하는 사업과 자본의 규모로 볼 때, 이 원칙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게 필수적이다. 토마스 A. 에디슨도 발명품 개발과 관련해, 죽음이기나 영화기처럼 그 기본 특허권과 관련된 의지할 수 있는 경험도 축적된 지식도 없었던 경우, 육감을 이용했다.

     나폴레옹과 비스마르크, 잔 다르크, 예수, 부처, 공자, 그리고 마호메트와 같은 위대한 지도자들은 대부분 항상 육감을 사용했던 것 같다. 그들이 위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육감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육감은 마음대로 벗어나거나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이 위대한 힘을 이용하는 능력은 이 책에 소개된 다른 원칙들을 활용할 때 아주 서서히 찾아온다. 40세 이전에 육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50세가 넘어야만 알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육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적 능력이 성숙해지고 활용할 수 있게 되려면 수년간의 묵상과 자기 성찰, 깊은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누구이고 이 책을 읽는 목적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이번 장에서 소개된 육감에 관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도 여전히 얻을 것이 많을 것이다. 특히 주된 목적이 부를 축적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한 장을 할애해 육감에 관해 이야기한 이유는 이 책을 쓴 목적이 사람들이 실수 없이 삶의 목표를 향해 가도록 안내해 줄 완전한 성공 원칙을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성공의 출발점은 열망이다. 종착점은 이해에 도달하게 해주는 지식이다. 자신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이해, 자연법칙에 대한 이해, 행복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 말이다.

     

     이런 이해에 도달하려면 육감에 친숙해지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이유로, 돈 이외의 것들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육감의 원칙을 성공 원칙의 일부로 소개하게 되었다.

     이 장을 읽으면서 당신은 자신의 정신이 높은 수준으로 고양되었다고 느꼈을지 모른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한 달 뒤 이 부분으로 다시 돌아와서 읽어보면, 정신이 더 높은 수준으로 고양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때때로 이 경험을 반복하되, 그때마다 얼마나 많이 흑은 적게 배우게 되는지는 신경 쓰지 마라. 그러면 마침내 실망감을 떨쳐버리고, 두려움을 정복하며, 일을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고, 상상력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힘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당신도 모든 위대한 인물들을 움직였던 정신이 된그 무언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어려움이 보이면 바로 일을 그만두고 드러누웠지만, 이제는 쉽게 열망을 물리적, 금전적 실체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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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감에 대한 경험담과 창의력을 발휘한 저자의 토크쇼는 상상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부자를 향한 상상력의 차원이 남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기하게 부정적인, 불행한 예측은 기가 막히게 상상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해당 부위에 대한 질병을 떠올리며, 병의 증상, 발현에서 시작하여 응급실로 가는 상상, 입원하는 상상, 진료를 통해 의사 선생님께서 이미 자연스럽게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순식간의 불행의 세계를 그립니다.

     어쩌면 이런 것과 같이 정반대의 방향에서 상상하는 것이 위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에 대한, 소망에 대한 창의력이 담긴 상상, 육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여기며, 부자가 되는 상상을 통하여 육감을 조금이나마 길러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투자의 제왕 워런 버핏을 만나서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상상, 일론 머스크와 차세대 전기차를 공급하는 계획에 대한 기획 회의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와 함께 하는 티타임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상상은 긍정과 부정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육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상상의 나라를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자가 되는 육감, 성공하는 육감을 길러 부자의 궤도에 오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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