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더 빠르게 실패하기 (16) -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

"더 빠르게 실패하기(Fail even Faster)"의 열여섯 번째 내용을 전합니다 저의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삶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미지 - 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 표지

[ Chapter 9] 배경이나 관점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라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Tips for Introverts)

 사실 필자인 우리들 역시 내성적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하지만 한 가지 확 신은 새로운 인간관계에서 얻는 보상이 순간적인 불편함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이 비즈니스를 위해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할 때를 대비한 조언을 남긴다.

1. 기대치를 낮추라 Have Low expechations

 내성적인 사람은 모르는 사람과의 교류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재미있고 유익한 모임인 줄 알면서도 쉽게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다. 우선 기대치를 낮춰 보자. 어쩌다 큰 용기를 내서 참석했다면 기대도 클 것이다. 그러나 같은 모임이라도 참석한 사람에 따라 분위기는 매번 다르다. 처음 참석에서 실망돼도 몇 번은 더 참석하겠다고 꼭 결심하기 바란다.

2. 절대 임의로 전화하지 마라 Never make a cold call

 갑자기 걸려온 전화는 어색하고 불편하다. 그저 만난 자리에서 나와 상대의 공통점을 찾고 그것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한다거나 같은 사람을 알 수도 있고, 혹은 우연히 같은 콘퍼런스에 참석할 수도 있다. 같은 헬스클럽을 다닌다거나,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둘 수도 있다.

3. 포기하지 마라 Donit give up

 상담 고객 중 많은 사람이 "상대가 저를 골칫덩이로 여기지 않게 하려면 몇 번까지 연락해도 될까요?"라고 묻는다. 가장 적절한 수준은 최소한 세 번이라고 짐작된다. 처음에는 전화를 걸고 그다음에 이메일로 재차 연락한 뒤, 직접 우편으로 편지를 보내는 식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바쁘다. 곧장 답을 하지 않는다고 만남에 관심이 없다고만 볼 수 없다. 당신을 만나길 꺼린다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을 때는 상대가 NO라고 답할 때뿐이다.

4. 거절을 개의치 마라 Dealing with rejection
 누군가에게 다가갔는데 대화를 거부하면 노력해봤다는 사실로 자신을 대견하게 여겨라. 거절당하는 아픔을 극복하는 가장 빠른 방 법은 그 감정이 당신의 행보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만나고 알아갈 수 있는 친절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5. NO라고 말해도 괜찮다 Its Ok to say no

 억지로 만남을 계속할 필요는 없다. 만약 당신이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분명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비즈니스에 도움 될 만한 사람이라면 고민될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대하며 좋은 인상을 주기도 어렵다. 그러니 싫은 관계에 억지로 자신을 가두지 마라.

6. 연습이 관건이다 Its all about practice

 소개를 부탁하는 습관도 자주하면 어색하지 않고 익숙해진다. 물론 만나는 사람마다 소개를 부탁하며 다니면 좋지 않은 평판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적절함을 잃지 않는 일이다. 여기서 '적절하다'는 건 상대를 귀찮게 하지 않고,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차 강조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7. 자신답게 행동하면 된다 Just be yourself

 자신에게 부담을 주지 마라. 명랑하고 자연스럽게 농담도 잘하고 모임의 주축이 돼야 한다는 법도 없다. 있는 그대로 편하게 나답게 행동하라. 다른 사람과 관계 자체를 즐기는 게 우선이다. 더 즐거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다른 사람을 환영하는 방법을 배우라. 그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즐기고 그들의 인생 경험으로부터 배우라.

 

 우리는 각자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에, 도전에 큰 어려움이 업겠지만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너무나 큰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성향의 사람에게 필요한 연습은 포기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는 것입니다.

 포기한다는 것은 자신의 관점에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객관적으로 여길 수 있는 착각을 가져옵니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거나, 어떠한 부탁을 했을 때에, 거절 또는 좋지 않은 반응과 대답에 스스로가 판단하는 오류를 범합니다. "나는 안 되는구나.", "되는 사람만 되는 거네." 하면서 자신의 합리화를 통한 포기를 결정합니다. 이것은 매우 자신의 기준에서 보면 객관적인 착각을 가져오는 결과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착각을 먼저 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절은 선택의 문제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것에 대하여 승낙, 허락, 수락하는 경우가 100%가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엄청난 능력자라고 한들 24시간이라는 시간에 한정되어 있고, 육체를 가진 존재이기에 휴식(수면)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따른 수락과 거절을 정해야 합니다. 하루에 10개의 결정할 것이 있다고 가정할 때에 5개를 수락하고 5개를 거절한 사람이 9개를 수락하고 1개를 거절한 사람보다 못나다고 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물론 무분별한 거절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런 것을 제외하고는 거절의 선택지가 삶의 우위에 근거하는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작은 쉽고 간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옛 말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A journey of a thousand miles begins with a single step)"이라는 것을 통하여 연습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포기와 거절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쉽게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시작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내성적인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며, 누구나 시도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