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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더 빠르게 실패하기 (12) - 지겨운 중간 과정을 헤쳐 나가라도서 관련 지식과 정보 2025. 4. 16. 14:00
"더 빠르게 실패하기(Fail even Faster)"의 열두 번째 내용을 전합니다 저의 인사이트(insight)를 추가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삶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미지 - 더 빠르게 실패하기 책 표지 [ Chapter 4 ] 기회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저항의 본질에 맞서라.
지겨운 중간 과정을 헤쳐 나가라.(Persevere through Boring Middle.)
일이 잘 풀릴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창의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필요한 일이라면 지겨운 중간 과정을 거치기 쉽 다. 발전은 더디고 열정은 희미해지며 성공도 멀게만 느껴진다.
전설적인 디자인 회사 아이디오의 CEO팀 브라운도 그 느낌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업무가 '정상에서 그다음 정상으로 우아하게 넘어가는 과정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열정과 긍정이 넘친다. 하지만 언제나 어렵고 힘든 중간 과정과 맞닥뜨려야 했다.
디자이너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두고 우왕좌왕하고 다른 여러 디자인을 종합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상품으로 선보이는 일은 힘들고 지치는 일이어서 이 기간에 곧잘 낙담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꾸준히 거치며 작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이제 성과들이 추진력이 되어 결국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모아졌다. 어느 디자이너는 상품을 디자인하는 동안 다양한 감정 변화를 기록해 보았다. 차트는 U자 모양의 곡선으로 나타났다. 제일 높은 곳에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제일 낮은 곳에는 통찰의 시간이라고 써넣었다. 아이디어가 디자인 솔루션에 결합될 때 자신감이라는 또 다른 긍정적인 에너지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별다른 진척 없이 일을 질질 끄는, 다소 우울한 단계가 저항의 유혹을 받기 가장 쉬운 단계다. 추진력의 속도가 더디고 끝이 불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부정적인 기분은 이렇게 말한다.
"이 일에 홍미를 잃었어. 이 일 자체가 애초에 잘못된 발상이었던 거야. 그게 아니라면 나한테 일을 끝낼 능력이나 적성이 없다는 거겠지."
악취가 진동하는 방을 지나야 한다면 어떻겠는가? 아마 코를 틀어막고 걸음을 재촉할 것이다. 프로젝트에서 지겨운 중간단계를 지나는 것도 비슷하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앞에 놓인 과제를 계속해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시 열정과 창의적 에너지가 솟구치게 되는 때가 온다.
모든 계획을 철저하게 고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얼마든지 괜찮다. 가끔은 그 변화의 폭이 매우 크더라도 말이다. 순간의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일을 중단해 버리는 것과 정말 중요한 이유로 일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의 차이는 일의 과정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부정적인 저항의 감정을 느낀 후에 다시 일을 시작하면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여전히 힘들고 버겁지만 처음 그 일을 시작했을 때와 같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면 순간의 저항에 휩싸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다면 이제 U자 곡선처럼 전진이 다가올 것을 믿고 그 일을 지속해야 한다.성공을 향한 여정 가운데, 우리는 지루함이라는 것을 만나게 됩니다. 과연 '지루함이 좋은 것일까?'라는 질문에 좋다고 답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패하고 싶은 방향으로의 견인된 것처럼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례처럼 흥미리를 잃었다고 말하거나, 잘못된 발상이라고 여기며 부정적인 편향이 오게 됩니다. 이것은 인간 본연의 특징이며 부정적인 사고를 충분히 낼 수 있는 여건인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선택해야 합니다. 지루함에 대한 낮은 해변가의 물결처럼 오는 것에 대하여 서서히 발과 다리가 젖어, 언젠간 저항감이라는 힘을 발휘하여 실패했다는 자신의 합리화로 결론을 지을 것인지, 아니면 그것을 지속해 나가야 할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저항감이 온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는 백전불패 (戰不敗)이듯이 우리는 계획을 따라 성공이라는 자동차를 타고 갈 때 방해물과 같은 지루함을 피해야 합니다. 때로는 빨간 신호등처럼 서 있을 때, 지루함이 옵니다. 하지만 빨간 신호등은 언젠간 다시 초록 신호등으로 바뀐다는 것을 인지할 때에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책에서 언급한 U 자 곡선에서 아래로 내려가 있는 부분을 빨간 신호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초록 신호등을 보며 전진하는, 출발하는 것을 실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항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항은 저항일 뿐입니다. 저항은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방어하는 기질입니다. 우리는 저항을 파악하며 다시 올라서서 전진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지루함이 찾아온다고 느껴질 때, 그것이 나의 마음 가운데 저항으로 느껴질 때, 지금은 U 자 곡선의 맨 아래 부분에 있는 상태라는 것을 기억하며 다시 전진하여 지루함의 계곡을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지루함, 지겨움은 결국 중간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에 저항처럼 다가와도 하나의 고개, 하나의 계곡처럼 여기고 성공의 궤도로 다시 오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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